Home 문화 엔터테인먼트 마침내 브로드웨이 오페라를 떠나는 유령 엔터테인먼트 마침내 브로드웨이 오페라를 떠나는 유령 phantom of the opera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어왔던 명작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이 1988년부터의 긴 여정을 마치고 오는 2023년 2월 18일에 막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이 갑작스러운 소식은 공연 시작 35주년을 맞아 발표되어, 이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8년 이래 테러와 전쟁, 불황을 이겨내고 계속되어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계의 불황에 마침내 무릎을 꿇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1986년 처음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전세계 183개 도시에서 1억 4천 5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거작이다. 내년에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이 종연됨에 따라 “시카고 (Chicago)”가 최장 공연의 명예를 이어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The Phantom of the Opera,’ Broadway’s longest-running show, will close nex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