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컬럼니스트 밥 로퍼 (Bob Roper) 씨는 17일 컬럼비아 데일리 트리뷴에 기고한 글에서 바이든 씨에 대해 신랄하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Roper: Joe Biden’s disaster of a presidency) 그의 글은 보수파 뿐만이 아니라 중도파, 심지어 일부 좌파들까지 놀라고 실망하고 있는 “바이든 리더쉽”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하다.
그는 이 칼럼에서 지난 대선에서는 좌파 미디어들이 “오직 트럼트를 떨어뜨리기 위해” 바이든 씨의 허상을 만들고 그 것이 마치 사실인 양 사람들이 믿었다고 주장했다. 그 것은 바이든 씨가 “유능하다” “명석하다’ 혹은 “좋은 사람이다”라는 허상이다.
로퍼 씨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바이든 씨의 실체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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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웠고 대 실패였던 아프간 철수와 그로 인한 아프간 함락. 미국은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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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 최고 수준인 인플레. 바이든 집권 이후 실시한 경제 정책의 실패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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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범죄율. 급진파 주장에 따라 경찰력을 와해시킨 댓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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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 정책 실패. 바이든 정권의 잘못된 국경 정책으로 매일 7천 명에서 1만 8천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밀입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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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에너지 정책. 바이든 씨가 집권하기 전에 미국은 에너지 자립국가였다. 지금 미국은 그의 환경 중심 정책으로 인해 유가 폭등과 경기 침체의 구렁텅이에 빠졌다.